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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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17. 특종에 대한 욕심 1

    대구 편의점 혜리도시락 사건 우리 팀은 기본적으로 ‘유명세’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1인미디어로 활동 중인 두 사람, 아이엠피터와 길바닥저널리스트의 경우 인지도가 있지만 그래도 ‘아직 배고픈’ 느낌을 항상 표현했다. 김종훈 기자 역시 한때 한 해 목표가 ‘유명해지는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유명해지고싶다’는 욕구가 강하다. 한 달이 넘는 기간 전국을 돌며 선거와 관련한 취재를 한다는 것. 굉장히 큰 경험이…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16. 정청래 컷오프 ; 막말

    마포을 정청래, 세종 이해찬. 가장 머리를 띵하게 만든 현역 컷오프 명단이었다. 지지도나 인기도 뿐 아니라 의정 활동에서도 절대적으로 컷오프 대상이 될 수 없었던 정청래였고, 불모지였던 충청의 세종시에서 19대 때 당의 지시에 따라 세종에 출마해서 당선된 이해찬이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동시에 탈락한 것이다. 특히 정청래는 정말 충격이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막말’ 논란에서 나온 ‘강경…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15. 추호선생의 헛발질

    대구였을까.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가 공개되는 시기였다. 과거 ‘전국구’라는 표현이 사용되던 시기에는 상징적으로 각 정당의 총재나 중진들이 상위순번의 후보가 되는 것이 비일비재했다. 또 ‘공천장사’라는 표현이 쓰였던 만큼 돈을 받고 전국구 후보로 공천을 해주기도 했고, 앞순위냐 뒷순위냐에 따라 그 금액이 차이가 나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당의 모든 권한을 쥐고 있는 총재가 전국구 후보 명단을 정하는…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14. ‘망가질대로 망가진’ 김문수

    많은 사람들에게 ‘김문순데’로 더 유명한 김문수는 대구 수성갑에서 출마했다. 상대 후보는 김부겸. 새누리당의 텃밭 중에서도 텃밭인 대구에서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김문수가 나선다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긴 게임’으로 보여졌을거다. 설마 대구인데. 하지만 게임은 시작부터 달랐다. 지지율은 초반부터 김부겸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경기도지사를 오래 지낸 ‘수도권 정치’ 경력이 발을 잡았거나 오래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김부겸을 유권자들이…

  • [2016 총선유랑 뒷담화] 13. 대구 한복판, 꿈틀거림을 느끼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한 곳 중 하나는 대구다. 그 중에서도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에 대해 이야기가 많았다. 자기 지역구였던 경기 군포(3선)를 떠나 대구로 내려와 벌써 세번째 도전이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40% 득표율로 2위,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40% 득표율로 2위. 두 번이나 아쉽게 낙선을 했다. 야당 후보임에도 40% 득표율을 얻어낸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