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27. 특종에 대한 욕심 2
#김상민 선거캠프 커피 사건 앞서 한 차례 이야기했지만 우리 팀은 ‘유명세’와 ‘특종’에 대한 욕심이 있다. 소위 말하는 ‘대박’ 한번 치기 위해서 별 거 아닐 수도 있는 사건에 집착할 때가 있었다. 이런 특종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는 두 번째 에피소드는 수도권으로 올라와 수원에서 펼쳐졌다. 수원을에 출마한 김상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우리가 선거유세 현장에 찾아가기 불과 며칠 전에…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26. 두 번째 갈등
취재 일정 중 발생한 두 번째 갈등은 회사 서울 팀과의 갈등이었다. 우리 프로젝트는 국민TV ‘투표의 힘’이라는 데일리 프로그램의 중계팀도 겸하고 있었다. 일정, 아이템 등 여러가지 형태로 협의를 통해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투표의 힘’ 첫방송 날, 부산 영도에서 연결했던 LTE 중계는 마음 속 한켠에서는 살짝이긴 했지만 ‘짜릿하다’는 느낌을 가질 정도로 괜찮은 연결이었다. 물론 첫방송이었던…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25. 녹색당 3 – 숨통이 트인다
# 서울종로, 하승수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정치1번지라고 불리는 서울 종로에 출마했다. 개인의 지역구 당선보다는 종로라는 상징성있는 지역구 출마를 통해 녹색당의 인지도 상승을 위한 목적이다. 대구 달서갑에 변홍철 후보가 ‘빨간 신호등’ 사이에 ‘녹색 신호등’ 하나 켜본다는 목표가 있었다면 하승수는 녹색당 대표 슬로건 중 하나인 ‘숨통이 트인다’를 내세우며 정당 홍보에 열을 올렸다. 우리가 을지로 쪽에서 만났을 때에도…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24. 녹색당 2 – 우리 동네 지숙이
# 의왕과천, 홍지숙 경기 의왕과천에 출마한 녹색당 홍지숙 후보는 작년 말에 있었던 ‘꽃같은청춘-청년정치인 특집’에서 처음 봤다. 그때는 더욱이나 후보로 정해진지 얼마되지 않아 뭔가 정치하는 사람 같지 않고 약간은 ‘어리버리’한 느낌이 남아있었다. 물론 그때의 모습이나 이번에 선거과정에서 만난 모습이나 크게 다르진 않았다. 대구의 변홍철 후보는 사무실에서 만났고, 또 지역에서 오래 활동을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뭔가 전문적이고…
-
[2016 총선 유랑 뒷담화] 23. 녹색당 1 – 변홍철, 녹색신호등을 말하다
이번 선거에서 살짝 애정이 갔던 소수정당을 꼽는다면 녹색당이다. 녹색당은 2012년 3월 ‘생태주의’를 표방하며 창당했고 ‘선거 결과’에 의해 해산됐었다. 이후 헌법재판소 승소를 통해 ‘녹색당’의 이름을 되찾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주의 정당’이다. 운영되는 시스템도 신선하다. 중앙당과 지역당으로 구분지어 있지 않고 지역이름을 붙여 ‘00녹색당’ 형태로 운영된다. 풀뿌리민주주의와 지역분권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이유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정 이슈가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