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현
욱현
@wookhyunii@jisiks.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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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은 더이상 물러나지 말고 뒤를 돌아 청와대를 향하자

    분명 변했다. 그리고 시그널도 있다. 작년 같으면, 아니 ‘11월 12일’에 민중총궐기를 하겠다고 발표했던 올해 추석 이전만 하더라도 우리는 누구도 청와대 가까이에서 집회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 못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광화문 사거리 차벽에 막혀서 어떻게 하면 차를 끌어낼 수 있을까, ‘으쌰 으쌰’하며 끝났을 것이다. 경찰은 ‘양심이 있었을테니’ 물대포는 쏘지 않았을거다. 그래도 ‘최루액’은 사용했을지 모른다. 아니, 10월…

  • 합정동 기억 03

    세번째 기억. 서울에 2주에 한번 꼴로 놀러오던 때가 있었다. 그 이유를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잘 모르는 곳이 많던 시절이니까 그냥 유명해보이는 곳을 지하철역에서 찾아다니는 수준이었다.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좋았던 시절이니까. 그러던 중에 상수라는 곳을 알았다. ‘상수라는 곳’이라는 표현은 정말 상수가 뭐하는 곳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이제야 뭐 홍대에서 가깝고 카페 많고 분위기 좋은…

  • 합정동 기억 02

    합정동에 대한 두번째 기억. 언론고시를 했다..라고 할 정도로 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언론사 시험을 보러 몇번 서울을 왔던 적이 있다. 시험을 본 곳은 홍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억한다’라고 쓰고나니 약간 헷갈리긴 하는데 맞는 것으로 치고) 홍대에서 겨우겨우 꾸역꾸역 시험을 보고 난 후 어디로 갈까 하던 중에 찾은 곳이 합정동에 있는 메세나폴리스다. 어렴풋한 기억에 다음지도를 보면서 홍대에서 상상마당…

  • 안철수 옆 사람들의 변화

    2011년 안철수 – 박원순 2012년 안철수 – 문재인 2013년 안철수 – 윤여준 2014년 안철수 – 김한길 2015년 안철수 … 뭔가 점점 더 이상해지는 느낌은 기분 탓인가..

  • 오랜 휴식 후, 다시 시작

    글쓰기의 재미가 떨어졌을 수도 있었을테고 한편으론 바빠서 그랬을 수도 있다. 바쁘다는 핑계일 수도 있고. 어쨌든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걸 쉬었다. 그 사이에 새로운 회사에 자리도 잡고 있고 2년 간 살았던 동묘에서 벗어나서 까치산으로 이사도 했다. 새롭게 시작하자. 일도 새롭게 글도 새롭게   합정동을 재밌게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