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일이다. 강의 날짜로만 200일. 미션24. 단계로 따지면 8단계가 지났다. 이번 영어 basic 전체 미션이 끝나간다. 길다면 참 길고, 짧다면, 아니 짧지는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진짜 힘들었다. 지난 단계 후기에서도 적었지만 회사를 옮기고 이전처럼 점심 1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기는 아직은 어렵다보니 꾸준하게 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퇴근 후에 시간을 내서 하려고 하니까 영 집중도 잘 안되고 어렵게 느껴졌다.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환급 과정 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그냥 되는대로 할 수 있을 때 할까 싶기도 했고. 그래도 이때까지 했던 기간이 있고 공부했던 단계가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했다. 혹시나 빼먹은게 있거나 놓치는 게 있어서 환급은 실패하더라도. 영어공부 만큼은 정해진 기간, 정했던 시간에 맞춰서 해보자는 마음으로.

배웠던 표현들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 많았다. 좀 더 다양한 상황에 적용해보는 것도 많았고 같은 표현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도 배웠다. 영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상황에 따라 맥락에 따라 디테일이 다른 표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가볍게 익혀서 써먹기는 무척 어려운 언어가 바로 영어인 것 같다. 표현 하나 잘못하면 상황과 맥락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할테니 말이다.

8단계, 24개 미션을 공부하면서 느낀 건 무조건 복습이 필요하겠다는 것이다. 다른 학습지를 배우는 것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복습을 통해서 이번 학습지를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그러면서 다른 단계를 해보면 제대로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나머지 미션들, 나머지 단계 잘 마무리하고 잘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거 같다.

아마 다음 단계, 마지막 후기 때 좀 더 자세하게 쓰겠지만 이 영어 학습지는 다른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이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직장 다니면서 짬내서 소소하게 어렵지 않게 시작하고 싶다면 특히나 더더욱 추천한다.

맨 처음에 적었을 때처럼, ‘어?’ 하면서 귀에 들리는 게 신기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울 때까지 영어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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