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끔 카페에 있을 때가 많다. 작업을 할 때도 있고 책을 읽을 때도 있고. 요즘들어 더 그렇지만 시간을 체크하게 된다. 몇 시간 쯤 지났을까. 보통 별 거 안해도 1시간은 기본으로 넘긴다. 2시간이 기준이다. 2시간 부터는 가야되나 싶을 때가 많다. 1시간만 더 채울까도 생각한다. 3시간이 되면 진짜 짐 싸야되나 싶기도 하고. 작업을 했다면 할만큼 한 것 같고 책을 읽었다면 읽을만큼 읽은 것 같단 생각이 2시간에서 3시간 사이부터 들기 시작한다. 3시간 넘기게 되면 한 잔을 더 시켜먹어야 되나 고민하기도 하고. 실제로 사서 마실 때도 있다. 그 이상 앉아있기에는 자리를 차지한다는 생각도 들고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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